이탈리아 주유 방법 총정리: 가솔린/디젤 구분법 & 셀프 주유기 결제 팁

이탈리아 렌트카 여행: 주유소 이용 완전 정복 (혼유 방지 & 결제 팁)

이탈리아 주유소 eni 모습

이탈리아 와이프가 한국와서 꼭 부탁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차량 주유하는것인데요, 주유소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려줘도 조금 낳설어 하고 두려워 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탈리아에 가서 직접 주유해보고 주유소를 이용해보니 한국과는 다르게 조금 복잡하기도 하고 번거러운 일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저도 한두번 당황했던적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 주유소 사용법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 렌트카 여행하시면서 느끼시는 가장 큰 난관 중 하나가 바로 **’주유’**입니다. 한국과 주유기 색깔이 반대인 경우도 있고, 직원이 넣어주는 곳(Servito)에 잘못 들어갔다가 비싼 요금을 내기도 하거든요.

이탈리아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기름은 떨어져 가는데, 낯선 이탈리아어만 적힌 주유소 앞에서 식은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경유가 영어로 뭐였지?”, “왜 직원이 넣어주는 곳은 더 비싸지?”

한국과는 시스템이 조금 다른 이탈리아 주유소, 이것만 알면 실수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꼭 필요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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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으로 연료 종류 구분하기 (혼유 사고 주의 🚨)

한국은 보통 휘발유가 노란색, 경유가 초록색/파란색인 경우가 많죠? 이탈리아는 반대인 경우가 많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색깔보다는 글자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휘발유 (Petrol/Gasoline) = “Benzina”

  • 색상: 주로 초록색 (Green) 노즐입니다. (한국의 경유 색깔이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 표기: Benzina, Senza Piombo(무연), Super
  • 주의: 렌트카 주유구 안쪽에 ‘Benzina’라고 적혀 있거나 초록색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경유 (Diesel) = “Gasolio” / “Diesel”

  • 색상: 주로 검은색 (Black) 또는 노란색, 파란색 노즐입니다.
  • 표기: Diesel, Gasolio
  • 주의: 절대 ‘Gasoline(휘발유)’과 헷갈리지 마세요. 이탈리아어로 Gasolio는 경유입니다.

💡 팁: 렌트카를 인수할 때 직원에게 “Benzina or Diesel?”이라고 꼭 물어보고, 주유구 안쪽 스티커를 사진 찍어두세요.


servito 이용요금으로 직원이 주유시 리터당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servito 요금

가격이 다르다? Self vs Servito

이탈리아 주유소는 주유기 구역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잘못 진입하면 리터당 20~30센트(약 300~500원) 더 비싸게 낼 수 있습니다.

① Fai da te / Self (셀프)

  • 운전자가 직접 넣는 곳입니다.
  • 가격: 가장 저렴합니다.
  • 보통 주유소 입구 간판에 Self 가격이 크게 적혀 있습니다.

② Servito (직원이 넣어줌)

  • 직원이 와서 주유부터 결제까지 다 해줍니다.
  • 가격: 인건비가 포함되어 리터당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 몸이 불편하거나 정말 방법을 모를 때만 이용하세요.

이탈리아 주유소 무인결제기의 모습

이탈리아 주유소 이용 순서 (무인 결제기 기준)

대부분의 셀프 주유소는 선결제 방식입니다. 기계(Totem)가 낡아서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순서는 간단합니다.

  1. 주차: 주유구 방향에 맞춰 Self 구역에 차를 댑니다.
  2. 기계로 이동: 주유기 옆에 있는 정산 기계(Cassa)로 갑니다.
  3. 언어 선택: 국기 모양을 눌러 영어를 선택합니다.
  4. 카드/현금 투입:
    •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PIN)를 입력합니다.
    • 현금은 5, 10, 20, 50유로 지폐를 받습니다. (거스름돈 안 나오는 기계가 많으니 주의!)
  5. 주유기 번호 선택: 내가 차를 댄 주유기의 번호(Pump Number)를 누릅니다.
  6. 주유: 차로 돌아와서 노즐을 들고 주유합니다. (가득 찼거나 투입 금액만큼 들어가면 멈춥니다.)
  7. 영수증: 다시 기계로 가서 영수증(Ricevuta)을 챙깁니다.

카드 가승인(Deposit)

주유소에서 50유로만 넣었는데, 카드 승인 문자가 **101유로(또는 100유로)**가 날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원인: ‘가승인(Pre-authorization)’ 시스템 때문입니다. 셀프 주유 시 카드가 유효한지 확인하고, 최대로 넣을 수 있는 금액(보통 101유로)을 미리 잡아두는 것입니다.
  • 해결: 걱정하지 마세요. 실제 청구는 내가 넣은 금액만큼만 됩니다. 가승인 취소는 짧게는 며칠, 길게는 2주 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를 추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이탈리아 주요 주유소 이름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자주 보게 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들입니다. 급할때 안보이는게 바로 주유소죠. 낳선 이름들때문에 그냥 지나치기도 할 수 도 있기에 미리 이름과 로고를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 Eni (에니): 다리가 6개 달린 불 뿜는 개(Dog) 로고가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이라 매장이 가장 많고 깔끔합니다. (카페인 Eni Café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음)
  2. Q8 (큐에이트): 쿠웨이트 석유 공사 브랜드로, 돛단배 모양 로고입니다. 시설이 현대적인 편입니다.
  3. Esso (에쏘): 우리에게도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4. IP (아이피): 파란색과 노란색 로고. 국도변에서 자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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