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필수 코스! 현지 마트가 한국보다 좋은 3가지 이유 & 특징

이탈리아 여행, 명품관보다 더 설레는 곳이 있다?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찐 정보를 전해드리는 민구쵸 입니다!

여러분은 해외여행 가면 가장 먼저 어디를 가시나요?

랜드마크? 맛집? 저는 숙소에 짐 풀자마자 무조건 ‘현지 마트(Supermercato)’로 달려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탈리아 마트가 명품 아울렛보다 더 재밌습니다. (진심이에요!)

한국 마트도 편리하고 훌륭하지만, 이탈리아 마트에는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퀄리티’와 ‘충격적인 가격’의 감동이 있거든요. 평소 결정 하나는 망설임 없던 제가 마트만 가면 결정 장애가 올 정도로 이탈리아 마트에는 음식부터 이것 저것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왜 이탈리아 여행에서 1일 1마트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마트 과일 코너

“이 가격 실화?” 한국보다 싼 장바구니 물가 💶

한국에서 파스타 해 먹으려면 소스 사고, 면 사고, 치즈 좀 사고… 몇 개 안 집었는데 5만 원 훌쩍 넘어가죠? 요즘 과일값, 고깃값은 또 얼마나 비싼가요. 😭

그런데 이탈리아 마트에 처음 들어가면 가격표 보고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이게 100g 가격인가?” 아니요, 한 팩 가격입니다.

  • 물 (1.5L): 0.20~0.40유로 (약 300원~500원)
  • 파스타 면 (500g): 0.80~1.50유로 (약 1,000원 대 / 종류에 따라 다름)
  • 와인 1병: 3~5유로면 데일리로 마시기 훌륭한 와인을 건집니다. (한국 편의점 와인보다 훨씬 맛있어요!)
  • 소고기 스테이크: 10유로(약 14,000원) 정도면 두툼한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 배 터지게 먹습니다.

여행 경비 아끼고 싶으신가요? 식당에서 한 끼 2~30유로 쓰는 대신, 마트에서 10유로만 쓰면 럭셔리한 호텔 방 만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이탈리아 마트의 기적이죠.

저는 이탈리아 여행을 가신다는 분들에게 항상 말합니다. 아침은 바(bar)에서 브리오쉬와 카푸치노, 점심은 마트에서 장본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나 파니니, 그리고 저녁은 마트에서 직접 산 재료로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 마트에서 산 음식이나 요리해서 직접 드시라구요! 이제 그 이유 직접 알려드릴께요!


“토마토에서 향기가 나요” 미친 식재료 퀄리티 🍅

이탈리아 요리가 맛있는 이유는 셰프의 실력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재료가 사기급으로 좋아서예요.

특히 야채와 과일 코너는 꼭 가보셔야 합니다.

한국 토마토도 맛있지만, 이탈리아의 뜨거운 태양을 받고 자란 토마토는 향부터 다릅니다. 그냥 씻어서 소금만 살짝 뿌려 먹어도 요리가 됩니다.

납작 복숭아, 멜론, 무화과… 제철 과일들의 당도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가격은 한국의 절반도 안 되니, 과일 덕후들에게는 여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


이탈리아 커피 코너 다양한 커피
이탈리아 마트 커피 코너

“종류가 너무 많아서 현기증 나요” 🧀🍷

한국 마트에선 치즈 종류라고 해봤자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까망베르 정도잖아요?

이탈리아 마트 치즈/유제품 코너에 가면 벽면 전체가 치즈입니다. 그냥 바로 결정장애가 오죠,

  • 모짜렐라: 물소 젖으로 만든 진짜 ‘부팔라(Bufala)’ 모짜렐라가 널려있고,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즉석에서 잘라 파는 거대한 치즈 덩어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요거트: 맛과 종류가 수백 가지라 매일 아침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고르곤졸라 돌체: 한국은 피칸테(piccante) 밖에 없어요, 돌체(dolce)가 진짜 입니다.. 강추

와인 코너는 말할 것도 없죠. 웬만한 와인 전문 샵보다 종류가 많고, 한국에선 비싸게 팔리는 이탈리아 와인들이 여기선 ‘국민 술’ 가격에 팔리고 있으니까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와인, 샴페인, 레드스파클링와인,,,,, 등


🤔 단 하나 아쉬운 점: “이모님, 시식은 없나요?”

물론 한국 마트가 그리워지는 순간도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이 넘치는 ‘시식 코너’가 없다는 것! 😂

이탈리아 마트는 시식 문화가 거의 없습니다. (가끔 프로모션 할 때 빼고요). 그리고 직원이 친절하게 무게를 재주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비닐장갑 끼고 번호 눌러서 라벨 붙여야 하는 시스템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 쯤이야, 계산대에서 찍히는 저렴한 영수증을 보면 싹 잊혀집니다.


💡 밍구쵸의 추천: 마트보다 더 날것의 이탈리아를 원한다면?

마트도 좋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재래시장(Mercato)’을 추천합니다.

우리네 5일장처럼 요일마다 열리는 스트리트 마켓에서는 더 신선한 야채와 옷, 골동품까지 구경할 수 있거든요!

👉 [번외편] 이탈리아 현지 재래시장(Mercato) 이용 가이드 & 요일별 장소 구글 검색방법


🎒 그래서 어디 마트를 가야 하죠? (다음 편 예고)

“밍구님, 그래서 어느 마트가 제일 좋아요? 에셀룽가? 쿱?”

이탈리아에는 정말 다양한 마트 브랜드가 있고, 브랜드마다 **’급(Tier)’**과 특징이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러분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가 과연 ‘가성비 마트’인지 ‘프리미엄 마트’인지, 이탈리아 마트 브랜드 계급도를 싹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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